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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브리드 노트북과 게이밍 기기를 자주 리뷰하는 LEO입니다.
이번에 직접 테스트해본 제품은 바로 ASUS ROG Flow Z13 GZ302 (2025).
한마디로 말하면, **“태블릿처럼 생겼지만 성능은 진짜 데스크탑”**이라는 게 이 제품의 정체성이었어요.
기존 게이밍 노트북이 갖고 있던 ‘무겁고 두꺼움’이라는 단점을
완전히 갈아엎고 새 기준을 보여준 제품이라 놀라움이 컸습니다.
✅ 기본 제원 요약
- 모델명: ROG Flow Z13 GZ302
- CPU: AMD Ryzen AI 9 370 (16코어, 최대 5.1GHz)
- GPU: AMD Radeon 880M 내장 그래픽
- 디스플레이: 13.4인치 QHD+ (2560x1600), 165Hz 터치 IPS
- 메모리: 32GB LPDDR5X
- 저장장치: 1TB NVMe SSD
- 무게: 약 1.2kg
- 두께: 약 12mm
- 포트 구성: USB-C x2, USB-A x1, HDMI, 오디오잭, microSD
- 기타: 킥스탠드, 탈착형 RGB 키보드 포함, Wi-Fi 7
✅ 첫인상부터 “와 진짜 작다”
이걸 처음 손에 쥐었을 때의 무게감, 솔직히 말하면 “이게 진짜 게이밍이 된다고?” 싶은 정도였어요.
두께는 맥북 에어보다 얇고, 무게는 1.2kg인데도
뒤쪽 킥스탠드 덕분에 어디든 노트북처럼 펼쳐놓고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RGB 키보드는 자석식으로 달라붙고 분리도 가능해서, 게임은 물론 간단한 발표용 장비로도 활용도 높았어요.
✅ 성능은 기대 이상, 그리고 이상함
AMD Ryzen AI 9 370과 Radeon 880M 조합은
게이밍 노트북급 그래픽 성능까진 아니지만,
스타필드, 배틀필드 2042 같은 최신 타이틀도 QHD 중옵에서 60프레임 가까이 뽑아줬어요.
게다가 전용 외장 GPU(XG Mobile)까지 연결하면 RTX 4080급 성능까지 확장 가능하니
진짜 필요할 땐 데스크탑처럼 쓰고, 평소엔 태블릿처럼 쓰는 이중성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이건 진짜 프리미엄
13.4인치지만 QHD+ 해상도에 165Hz 주사율은 화면 전환이 부드럽고,
터치까지 지원돼서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같은 앱에서 정밀 작업하기 편했어요.
DCI-P3 색역 100% 지원이라 영상 색감도 자연스러웠고,
듀얼 스피커가 전면에 있어 영상 볼 때 몰입감도 수준급이었습니다.
✅ 발열·소음, 의외로 안정적
고사양 게임할 때야 당연히 팬은 돌지만
키보드 분리형 구조 덕분인지 손이 닿는 곳은 대부분 시원했고,
팬 소리도 전면이 아니라 후면으로 빠지다 보니 덜 거슬렸어요.
히트파이프 구조도 괜찮아서 작은 크기 대비 발열 제어가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 Copilot과 AI 기능도 매끄럽게
AMD Ryzen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덕분에
윈도우 11의 Copilot 기능도 빠르게 작동됐고,
음성 명령, 실시간 사진 요약, 문서 정리, 캘린더 분석 등 일상 작업에 도움되는 요소가 많았어요.
게이밍 태블릿이지만 생산성에서도 꽤 쓸만한 느낌이었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무게는 줄이고 싶지만 성능은 절대 포기 못하는 사용자
- 이동이 많고 멀티용도로 노트북 + 태블릿을 함께 쓰고 싶은 사람
- 최신 게임도 즐기면서 업무용 작업까지 한 번에 커버하고 싶은 직장인/학생
- ASUS XG Mobile과 조합해서 하이브리드 PC 환경을 구축하고 싶은 파워 유저
ROG Flow Z13 GZ302는 단순히 ‘작고 특이한 노트북’이 아닙니다.
진짜로 게이밍과 휴대성, 확장성과 감성까지 모두 챙긴 혁신적인 2-in-1 디바이스였어요.
비싼 가격대만 감수할 수 있다면, 이만한 재미와 성능, 활용도까지 갖춘 제품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